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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는 기존 3형 일본뇌염바이러스보다 높은 치명률을 보이며, 현재 개발된 백신으로는 효과적인 방어가 불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가병원체 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은 국내 분리주를 이용, 동물 모델을 통해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의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5년 일본뇌염 환자에서 분리된 NCCP 43279 바이러스는 3형 일본뇌염바이러스에 비해 높은 치명률을 나타냈다. 또한, 표면 단백질의 차이로 인해 현재 개발된 일본뇌염 백신으로는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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