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인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이 하계 올림픽을 기념해 이색 전시회를 진행한다.
|
앙스트 디자인(Agnst Design)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카밀 메나르(Camille Menard)가 디자인과 현대 미술을 결합해 스포츠와 일상생활, 특히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의 여성의 지위를 탐구하는 설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일상 속 게임, 여성들의 도전'전을 통해 여성의 신체와 스포츠 사이의 관계를 재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스포츠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소개된다. 사마리텐 백화점은 프랑스 펜싱 선수 엔조 르포르(Enzo Lefort)가 촬영한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 2024 파리 올림픽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본인의 저서 '운동선수의 일기의 출간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연계 전시는 훈련, 경쟁의 순간을 비롯해 운동선수의 일상 이야기까지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솔직하게 담는다. 전시는 리볼리관의 다리와 퐁네프관의 엘리베이터 문에서 진행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