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원가에 대한 긴급 세무조사가 대거 진행되면서, 대형 입시 학원 등을 상대로 한 탈세 추징액이 전년보다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대부업을 상대로는 42건의 세무조사를 벌여 96억원을 추징했다. 전년(54건·10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도박·프랜차이즈·리딩방·다단계 등까지 포함한 민생 침해 탈세 추징액은 지난해 1822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176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