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이 지난 3일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Ga-68 PSMA-11 PET/CT 검사' 250건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검사 시스템을 안착시켰다.
실제로 전립선암 수술 이후에, 수개월 동안 PSA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재발이 의심됐지만 병변의 확인이 되지 않았던 환자에서 Ga-68 PSMA PET/CT 시행 후 뼈 전이가 확인된 사례가 있었다.
이대서울병원 핵의학과 김범산 교수(핵의학과장)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인 플루빅토의 국내 도입을 앞둔 시점에서 치료를 위한 선별검사인 Ga-68 PSMA PET/CT는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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