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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6월미국에서 작년 동기대비 2.5% 감소한 6만7631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아이오닉 5가 월별 신기록을 세우는 등 전기차 판매는 이전에 비해 갈수록 증가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전기차 4669대를 판매했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9%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로 따져 보면 현대차 승용 EV 판매(픽업트럭 제외)는 테슬라 다음으로 2위 자리에 올랐다. 미국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가 2만564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판매된 아이오닉 5 3755대(전년 대비 20% 증가), 아이오닉 6 914대(21% 감소)를 포함한 수치다.
세단인 아이오닉 6하락세는 현대차전기차가 미국에서호평을 받고 있지만 미국소비자들이 세단보다는 SUV를 선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상반기 전기차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33%증가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 정확한 수치는 제공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지난해 연간 아이오닉 5,6 판매량은 4만6917대로 전체 현대차 판매량의 5.9%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수소연료전지차인 중형 SUV 넥쏘 판매는 급감했다. 지난 6월 미국판매량이 7대에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로 사실상 모델 체인지가 임박해 재고 차량 정리 수치로 보인다. 넥쏘는 올해 상반기 고작77대만 판매돼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