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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첫 회부터 사전 신청이 모두 마감될 만큼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탠투어 참가자들은 '한복 입기 체험', 청소년들이 강릉대도호부사의 재판을 주제로 펼치는 '칠사당락', 유서 깊은 강릉의 다도를 체험하는 '달빛 아래 다도풍정' 등 프로그램을 즐기며 강릉대도호부관아를 거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첫 회에 참가했던 김모(42)씨는 "주말에 가족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에게도 한복 등 전통문화를 체험시켜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신청했는데 저녁 시간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문탠투어는 9월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강릉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회당 60명이다.
강릉문화원 홈페이지(www.gncc.or.kr) 공지사항 게시판이나 강릉문화원 문화유산활용팀(☎ 033-823∼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4일 "문탠투어는 가족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라며 "9월까지 잔여 회차 신청자를 모집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