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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별이 넷째 임신 가능성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들의 갱년기 고민도 함께 다뤄졌다. 별은 "할 말이 너무 많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박은영은 "나는 요즘 남편이 숨 쉬는 소리만 들어도 짜증날 때가 있다. 갱년기 신호가 아닐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신애라는 "결혼 30년 차가 되니 애정만 남는 것이 아니라 측은지심이 생긴다. 남편은 결국 내 편"이라며 부부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날 출연자들은 난소 나이를 검사하며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은영은 "둘째를 원하지만 남편이 반대해서 난자 냉동을 고민했다. 그런데 검사를 해보니 난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았고, 난포 개수도 적어졌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전문의는 "여성은 40대가 되면 난소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며 "호르몬 치료를 하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여성 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슴 처짐에 대한 고민이 나오자 전문가들은 "호르몬보다 다이어트와 노화가 더 큰 요인"이라며 "급격한 체중 감량과 수유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