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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업들이 캐릭터 컬래버에 집중하고 있다. 2030세대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들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보에이치도 1일 산리오캐릭터즈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두피강화 샴푸에 쿠로미, 캡슐 트리트먼트에 마이멜로디, 헤어라인 앰플에 폼폼푸린, 앰플 토닉에 시나모롤이 각각 제품 전면에 그려졌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도 헬로키티 50주년을 맞아 한정판 컬래버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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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소비자의 '덕심'을 자극하면서 해당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며 "제품이 마음에 들 경우 후속 구매로 이어지면서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에게도 캐릭터를 통한 어필이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