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로 부진했던 이차전지 수출이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이를 두고 이차전지 수출이 저점을 지나 회복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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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 주요 배터리사의 신제품 양산 및 수출 개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재고 해소 등으로 하반기 한국산 이차전지의 수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8월부터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차세대 제품인 원통형 4680(지름 46㎜·길이 80㎜) 배터리를 양산한다. 이는 테슬라 등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