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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 뉴 MINI 컨트리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세대로 진보한 뉴 MINI 컨트리맨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한층 더 개선시킨데 더해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 첨단 안전기능까지 갖추면서 호평받고 있다.
1일 MINI코리아에 따르면 뉴 MINI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보다 150㎜ 길어지고, 25㎜ 넓어졌으며, 105㎜ 높아졌다. 휠베이스도 20㎜ 늘었다. MINI 브랜드 사상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셈이다. 앞·뒷좌석 모두 충분한 무릎공간과 머리공간을 제공하며 앞좌석의 어깨 및 팔꿈치 공간도 30㎜가량 넓어졌다. 여기에 플로팅 형태의 암레스트 아래 센터 콘솔 박스를 추가해 수납공간이 늘었고, 공간 활용성도 향상됐다고 MINI는 설명했다. 뒷좌석은 앞뒤 위치 조절 및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05ℓ에서 최대 1530ℓ까지 확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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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버드 트림은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를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JCW 트림에는 여기에 측면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어시스턴트, 비상 제동 어시스턴트 등을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통해 뉴 MINI 컨트리맨 주변을 원격으로 볼 수 있는 리모트 3D뷰와 서라운드 뷰 등을 추가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페이버드 및 JCW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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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컨트리맨에는 모델에 따라 2종류의 엔진이 탑재된다. 클래식과 페이버드 트림으로 출시된 뉴 MINI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m의 MINI 트윈파워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