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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워터파크 '아산스파비스'가 '얼리 바캉스족'을 겨냥해 매주 주말 및 공휴일마다 야외 어트랙션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 속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4월 대대적인 워터파크 리뉴얼을 진행했다. 리뉴얼 이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점차 늘며, 이에 맞춰 모든 야외 어트랙션 운영 일정을 앞당겨 개장하고 이른 물놀이 고객 맞이에 나서게됐다.
아산스파비스 대표 야외 어트랙션 중 하나인 길이 75m의 대형 파도풀은 최대 1000여명이 한꺼번에 이용 가능한 규모다. 쉴새 없이 파도를 밀어내며 바다 한가운데에서 물놀이를 하는 듯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슬라이드도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명이 동시에 출발하는 100m 직선 레이스, 구불거리는 125m 코스를 질주하며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튜브형, 바디형 슬라이드 등 총 3종을 설치했다.
이밖에 인기 어트랙션인 아쿠아플레이는 어린이들의 체형에 맞춘 슬라이드와 시원한 물이 쏟아지는 컵분수로 구성됐다. 아쿠아플레이를 감싸며 흐르는 유수풀 익사이팅리버에서는 현장에 비치된 전용 튜브를 이용해 넘실거리는 물 위를 떠다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