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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오스트리아 항공의 여객기가 비행 중 우박을 동반한 폭풍을 만나 기체 앞부분이 심하게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는 만약을 대비해 비상 조난 신호를 보냈지만 빈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당시 조종사는 유리창 파편이 튈 것을 우려해 손으로 눈을 가리며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객과 승무원 170여 명은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