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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푸조 토탈에너지' 팀의 '르망 24시' 레이스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승행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조는 지난해 100주년 기념으로 치러진 르망 24시에 12년 만에 복귀했다.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스의 위상을 자랑하는 르망 24시 경주에서 푸조는 총 3회 우승을 기록(1992, 1993, 2009)하고, 1993년 대회에서는 1-3위를 모두 석권한 저력 있는 브랜드다.
4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인 이번 르망 24시는 이달 15~16일 양일간 프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푸조 9X8은 하이퍼카 클래스 부문에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시즌 푸조는 지난 4월 열린 2라운드 대회부터 리어 윙 추가와 공기역학 조정 등의 차체 재설계를 거친 새로워진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로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2024년형 푸조 9X8은 푸조의 디자인 디렉터 마티아스 호산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푸조를 상징하는 사자 무리를 형상화한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