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매물로 나온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 부문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3년 전 도입한 '즉시 배송'(퀵커머스)의 매출 성장률은 지난 2년간 연평균 84%에 달하며, 평균 객단가는 4만원 중반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신선식품 관련 경쟁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속하고 편리한 물류 배송 능력을 바탕으로 신선도 및 품질 유지 능력이 뛰어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간편, 신선 식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유통업체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각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의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만큼 물밑에서 치열한 눈치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