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는 지난 18~19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일대에서 개최한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2024 TNF 100 강원 위드 벡티브'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TNF 100'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다. 국내에서는 2016년 처음 시작돼 단일 브랜드가 개회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이 코스디렉터로 참여해 바닷길과 하늘길을 포함한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는 코스로 설계됐다.
◇2024 TNF 100 강원 현장. 사진제공=노스페이스
10㎞, 50㎞, 100㎞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된 '2024 TNF 100 강원'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트레일러너들을 포함한 약 2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은 10시간 58초 56초를 기록하며 100㎞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00㎞ 여자부에서는 박지영이 14시간 28분 3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차은우도 함께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