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5년 전 만났던 38세 연상의 친척 남성과 모르고 결혼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어느날 파데아는 남편의 앨범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2009년 한 친척 결혼식에서 촬영된 사진이었는데, 당시 9세였던 파데아도 있었던 것.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거주한데다 친척끼리 왕래가 그리 많지 않은 탓에 서로 몰랐던 것이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해가 안 가지만 이번엔 이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릴 때 우연히 만나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것은 운명", "결혼식에서 친척끼리 알아채지 못했나?"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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