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탐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가면…'특별함+재미' 가득, 펭귄 3대 가족도 '안녕'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수달 생태설명회 수다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활동적인 요소를 추가해 수달의 다양한 움직임도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제공=롯데월드아쿠아리움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아쿠아리움)이다. 5월 아쿠아리움에는 특별한 게 있다. '바나클, 콰지, 페이소…' 자, 바다 탐험대 옥토넛 대원처럼 즐겁고 흥미로운 수중탐험을 즐기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펭귄 3대 가족까지. 딱 지금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이색 프로그램 등이 기다린다. 다양한 생물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생태교육도 즐겁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가정의 달을 맞아 훔볼트 펭귄 라디오 생태설명회 라디오 펭스타를 진행한다. 지난 3월 31일 아쿠아리움에는 총 2마리의 펭귄이 새로 태어나 아기 훔볼트 펭귄도 볼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특별함 더한 훔볼트 펭귄·수달 '생생 정보' 기대

아쿠아리움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스타는 훔볼트 펭귄이다. 아쿠아리움은 지난 4월 25일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펭귄의 날'을 기념해 훔볼트 펭귄과 관람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라디오 생태설명회 '라디오 펭스타!' 의 구성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펭귄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한 기념일인 만큼, 동물복지형 콘텐츠를 추가해 손님은 물론 펭귄도 즐겁게 지낼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일부터 극지방존에서 매일 2회 (낮 12시, 오후 4시) 진행하는 '라디오 펭스타'는 로맨티스트 펭귄의 러브 스토리를 라디오 설명회로 시작된다. 이후 아쿠아리스트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아쿠아리움의 '펭귄 대가족'을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수조 옆 새롭게 설치될 펭귄 3대 대가족의 가계도를 참고하며 설명을 들으면 생태설명회의 재미는 훨씬 배가된다. 펭귄 가계도를 통해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모든 펭귄의 특징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마리 번식에 성공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대표 천생연분 펭귄 부부 '하늘(수컷)과 별이(암컷)'는 물론 다른 펭귄 부부의 모든 러브스토리 등을 아쿠아리스트가 실감 나게 들려 줄 예정이다.

경사를 맞은 훔볼트 펭귄 대가족을 함께 축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3월 31일 아쿠아리움에는 총 2마리의 펭귄이 새로 태어났다. 특히 2쌍의 대리 부모 펭귄의 포란과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아쿠아리움은 특별한 사연을 지닌 아기 펭귄의 행복한 '펭생'을 위해, 손님 참여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다. 5월 4일부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공식 SNS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한다.

수달도 아쿠아리움을 찾는 고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타 중 하나다. 아쿠아리움은 지난 4월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발톱수달 생태 설명회 '수다리가 들려주는 이야기'의 구성을 가정의 달 주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월드의 다채로운 캐릭터 IP를 활용해 영유아가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로티프렌즈'의 수달송을 생태 설명회에 활용한다. '수달송'은 수달이 물속을 신나게 헤엄치는 동작을 묘사한 곡이다. 행동 풍부화 과정도 기존보다 활동적인 요소를 추가해 수조를 자유자재로 누비는 수달의 활발한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 생태 설명회 '수다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4월 10일(수)부터 매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 중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서 진행되는 가정의 달 맞이 수중 웨이빙 이벤트. 사진제공=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상어 아쿠아리스트와 바다 친구 '해마'와 '크랩'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는 5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귀여운 상어 코스튬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가 관람객을 반긴다. 아쿠아리스트들은 수조 속에서 손을 흔드는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 퍼포먼스 등을 수중 웨이빙에서 진행한다. '수중 웨이빙'은 낮 12시와 2시 매일 2회씩 진행된다.

어린이날에는 캐릭터 친구들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 특별함을 더한다. 5월 4일과 5월 5일 오후 3시에 바다친구 해마와 크랩이 1년 중 어린이들에게 가장 특별한 날인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아쿠아리움 메인수조를 찾아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캐릭터 친구들과 이색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쿠아리움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이용하는 게 좋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가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5월 한 달간 하나카드와 롯데월드 제휴 롯데카드 결제 시 동반 3인까지 최대 40% 할인가 입장권을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WORLD OF LIGHT' 제 2유닛 빛의 아름다움.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신규 퍼레이드'WORLD OF LIGHT' 눈길

보다 특별한 가정의 달을 즐기고 싶다면 수중탐험과 함께 롯데월드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새로운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는 구성 및 개발 비용만 100억 이상의 투입됐다. 기존의 퍼레이드와 차원이 다르게 특수효과, 멀티미디어쇼 등이 더해져 화려함 극대화 했다. 총 6개로 구성된 퍼레이드 유닛은 각 지역을 상징화하는 자연, 동물 그리고 문화 요소로 가득하고, 형형색색의 조명과 의상 효과로 화려함을 뽐낸다. 오프닝과 엔딩 유닛은 다양한 색들이 모여 화합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그 외 4개의 유닛은 각자의 컬러를 가지고 등장하며 손님들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35년간의 퍼레이드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최상의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퍼레이드에 손님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가미해 관람객들과 함께 만드는 더욱 특별한 순간도 그려나갈 예정이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다양한 방식으로 손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Good Memory Creator'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