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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불륜 문제로 2016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乙武洋匡·48)가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서 낙선했다.
선천적 장애로 팔다리 없이 태어나 전동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오토타케는 와세다대 재학 중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을 출판했다. 이 책은 400만부가 넘게 팔렸고 한국에서도 번역됐다. 이 책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교사 면허를 취득하고 2007년부터 3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고 2013년에는 도쿄도(都) 교육위원에 임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