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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의 한 공군기지에서 최근 8000년 이상 된 인류 유적지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팀은 특히 숯의 흔적이 남아 있는 화덕, 즉 공동 부엌으로 추정되는 공간을 발견해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을 이끈 매튜 쿠바는 "인근 화이트 샌즈 국립공원의 모래가 수천 년 동안 날아와 이 유적지를 덮으면서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 유적지는 지역의 역사와 초기 거주민들에 대한 삶을 보여주는 장소"라며 "초기 정착민들이 불에 얼마나 의존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팀은 해당 지역과 유물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초기 인류의 환경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