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기차역 조감도가 여성 생리대를 닮았다는 네티즌들의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이후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는 "이건 거대한 생리대이다. 매화꽃처럼 생겼다고 말하기 창피하다"는 글들이 달렸다.
웨이보의 한 사용자는 "우리 모두 생리대라는 걸 바로 알 수 있는데 건축가는 왜 모를까?"라고 지적했으며 다른 사용자는 "이 디자인은 시대를 앞서갔다"고 조롱했다.
총 37.6㎢의 역사 건설에는 약 200억 위안(약 3조 8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으며, 2028년 초 완공시 매년 승객 365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BBC는 아울러 중국에서 이상한 모습의 건축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수도 베이징에 있는 국영 방송사 CCTV 본사는 독특한 모양 때문에 중국인들 사이에서 '큰 사각 팬티' 건물로 알려져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