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최초의 수입된 세척 깃털 및 다운 광시서 성공적 통관

-- 통관 감독 개혁 시범 상품

AsiaNet 0200092

구이강, 중국 2024년 4월 12일 /AsiaNet=연합뉴스/ -- 구이강 소재 Jialu Feather Products Co., Ltd.의 Yang Chaodon 총괄 매니저는 "해외에서 구이강으로 배송된 상품이 8일 만에 통관됐다. 이 새로운 모델은 홍콩을 통한 기존 통관보다 17일이나 빨라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3월 28일 친저우항을 통해 회사가 수입한 약 18.5톤의 세척된 흰 오리 깃털 화물이 친저우항 세관과 구이강 세관의 공동 감독하에 세관 검사를 순조롭게 통과하면서 광시좡족자치구 구이강에서 세관총국의 수입 세척 깃털 및 다운 통관 감독 시범 개혁이 성공적으로 시행됐음을 알렸다.

Tao Jianquan 구이강시 강난구위원회 서기는 다운 산업이 강난구의 전통적인 우위 산업이라고 밝혔다. 현재 170개의 깃털 및 다운 가공 기업이 연간 약 9만 톤의 깃털과 다운을 가공하며, 이는 중국 전체 깃털 및 다운 가공량의 약 28%, 전 세계의 18%를 차지한다.

구이강은 서부 육해 회랑 건설 기회를 포착해 최근 몇 년 동안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3개년 행동 계획을 시행했다.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고 다운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 결과 1차 깃털 선별 및 가공부터 세척 깃털 및 다운 가공, 다운 제품 가공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산업 체인이 형성됐다. 강난구 홍보처(Publicity Department of Gangnan District)에 따르면 2023년 구이강구 다운 산업의 총생산액은 47억 위안이었다. 그러나 원료의 약 40%는 수입해야 하며, 연간 수입 수요는 3만~5만 톤이다.

광시성 세관총국은 광시성 다운 산업의 업그레이드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수입 세척 깃털 및 다운 통관 감독 시범 개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친저우항, 구이강항, 현지 세관의 감독 자원을 활용해 수입 세척 깃털 및 다운 통관 감독 운영 방식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입항 항구와 현지 항구 간 합동 검사, 세관-현지 협조 연계를 통한 위험 예방 및 통제, 이전 과정에서의 기술 기반 지능형 감독, 시범 기업의 1차 책임 강화 등 다양한 조치가 시행됐다.

난닝 세관은 시범 사업 개시 이후 특별 작업 그룹을 구성해 참여 세관을 조직하고 현장 조사를 수행하며 감독 운영 지침과 비상 대응 계획을 개선했다. 또한 정부 부처와 협력해 전염병 예방 및 통제 계획을 개발하고 관련 항구의 스마트 검역 시설 업그레이드를 안내하며 시범 기업에 대한 자율 지도 및 감독을 강화했다. 아울러 세관과 기업 간 일대일 시범 업무 소통 메커니즘을 구축해 시범 기업과 관련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 시범 개혁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보장했다.

광시에서 건설 중인 핑탕강 하구-루우진 운하(핑루 운하)는 1등급 내륙 수로로 계획되어 5000톤급 선박의 운항이 가능하다. 운하가 개통되면 구이강에서 수입된 세척 깃털과 다운은 친저우항에서 운하 수로로 바로 이동해 반나절이면 구이강항에 도착한다. 운하 개통은 다운 산업의 집적화와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구이강 다운 산업은 여러 유명 다운 제품 회사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산업 클러스터의 집적 효과를 더욱 부각하고 있다.

자료 제공: The Publicity Department of Gangnan District, Guigang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