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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전 남자친구가 변기 복수를 했어요."
배관기술자인 전 남친이 '복수심'에 이처럼 황당한 짓을 저질렀다고 그녀는 주장했다.
이에따라 그녀는 며칠간 인근 식당의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결별 이유는 남친이 식당에서 팁 주는 것을 싫어하고 전기요금을 함께 내는 것도 아까워할 만큼 '짠돌이'여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은 다른 배관공에게 연락해 새 변기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