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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무풍에어컨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출시 이후 8년 만이다. 산술적으로 일평균 약 3300대 이상 판매가 된 셈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 가능하다.
이밖에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을 통해 제품 이용 편리성을 높였ㄷ.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이뤄지는 것 등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