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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CNP 현지화’ 전략 일본 뷰티시장 공략

강우진 기자

기사입력 2024-03-10 15:58 | 최종수정 2024-03-10 15:58


LG생활건강, ‘CNP 현지화’ 전략 일본 뷰티시장 공략
◇CNP 프로폴리스 앰플 3종.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일본에 특화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내 K-뷰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전용 제품으로 공략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CNP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의 올해 첫 할인 행사(3월 메가와리)에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벚꽃 시즌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각질 케어로 일본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CNP 인비져블 필링부스터'를 1+1 행사로, 'CNP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를 기획으로 각각 구성했다. 이번 기획은 97.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 '요시다 아카리'가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LG생활건강, ‘CNP 현지화’ 전략 일본 뷰티시장 공략
◇CNP 프로폴리스 미스트 3종. 사진제공=LG생활건강
CNP는 조만간 '더마앤서' 라인 신제품도 일본 온라인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 특히 '더마앤서 텐션 앵글핏 앰플'은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티놀'(주름 개선)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으로, 제품의 특징과 개발 원리에 대해 일본 인플루언서와 콜래버레이션 영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소비자의 피부 특성을 반영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CNP는 일본 의약부외품 허가를 받은 여드름 케어 제품 'AC-PRO'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AC-PRO는 버블폼(클렌징), 토너,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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