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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고릴라 우리에 갇힌 여성 사육사가 간신히 탈출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구조물 사이 공간으로 몸을 피한 이 사육사를 뒤쫓던 고릴라는 3미터 거리에서 한동안 노려보며 금세 덮칠 듯한 기세였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고릴라는 '대치'를 풀고 자리를 비켜나면서 사육사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상황은 종료됐다.
당시 목격자들은 "마치 사육사들에게 양동이를 놓고 갔다고 알려주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