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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6월 30일까지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제4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언-프린티드 아이디어에는 다양한 전시 관련 공간도 마련했다. 여러 가지 동물 손 인형으로 연극 놀이를 하거나, 관람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대형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등 14개 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끈을 활용해 신체 놀이를 하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 '끈끈한 우리', 미술 재료의 소재를 공부하며 나만의 크레파스를 만드는 예술 창작 프로그램 '이상한 재료실'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전시 관람료는 6000원이며,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이 가능하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인-프린티드 아이디어는 관람객과 함께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고 해당 작품의 출판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문화예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술성을 담은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