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올해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다. 롯데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6·9·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다. 오는 5일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모집을 시작한다.
롯데는 계열사 채용 일정을 통합하는 만큼 홍보도 강화해 신입 인재 확보에 나선다. 오는 7일까지 주요 대학을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각 계열사 현업 직무 전문가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부스를 찾은 대학생들에게 직무 및 입사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롯데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제도는 지원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제도"라며, "이전보다 향상된 수시 채용 제도를 통해 다양한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