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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론'과 대화하려면 50만원?..."비싸도 너무 비싸네"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4-03-04 09:00


'해리포터 론'과 대화하려면 50만원?..."비싸도 너무 비싸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론 위즐리 역을 맡은 루퍼트 그린트.  사진제공=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론 위즐리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터무니없는 팬미팅 비용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루퍼트 그린트(35)는 이번 달 말 열리는 파리 컨벤션 이벤트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팬미팅 티켓 가격은 101파운드(한화 약 17만원)부터 시작하며, 배우와 함께 셀카를 찍을 경우 111파운드(한화 약 18만원)이 추가된다. 또한 30명에 한해 30분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그룹 팬미팅 이벤트의 가격은 무려 298파운드(한화 약 50만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어릴 적 우상을 만날 수 사실에 기뻐하는 한편 일부 팬들은 터무니없이 책정된 가격에 상당한 불만을 표출해 팬들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이에 실망한 팬들은 "해리포터 1권부터 팬이지만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다", "이렇게까지 비싼 팬미팅은 처음이다", "팬미팅에 가기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 하나를 팔아야 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해리포터 론'과 대화하려면 50만원?..."비싸도 너무 비싸네"
루퍼트 그린트.  사진출처=루퍼트 그린트 SNS
한편 루퍼트 그린트는 1988년생으로, 조앤 K.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를 원작으로 한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론 위즐리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해리포터' 외에도 영화 '드라이빙 레슨', '체리밤', '와일드타겟', '대공습', '찰리 컨트리맨', '문 워커스', '장난감이 살아있다', 드라마 '스내치'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0년엔 여자친구인 배우 조지아 그룸 사이에서 딸을 낳아 화제가 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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