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부터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팝스타 리한나 등이 참석한 초호화 파티가 화제다.
이번 3일간의 파티에 쓰인 비용은 1억 2000만 달러(약 1600억원)에 달한다. 특히 팝가수 리한나는 90분 공연에 900만 달러(약 120억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암바니 회장은 오는 7월 열리는 아들의 결혼식을 위해 힌두교 사원 단지를 새로 조성 중이다.
2018년 12월 열린 딸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 축하연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했고, 축하 공연은 팝스타 비욘세가 진행했다. 당시 결혼식 비용은 1억 달러(약 1336억원)로 추정됐다. 또한 2019년 장남 아카시 암바니의 결혼식에도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당시 이재용 회장은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암바니 회장은 섬유와 가스, 석유화학 분야에서 성공해 많은 돈을 모았고 2016년 릴라이언스 지오를 앞세워 인도 통신 시장에도 진출했다. 2020년 기준 세계 부호 5위와 아시아 최고 갑부에 올랐다.
그의 재산은 알려진 것만 약 1128억 달러(약 150조 7000억원)에 달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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