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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MBN '청바지'서 척추관협착증 치료 풍선확장술 소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4-02-27 09:33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MBN '청바지'서 척추관협착증 치료 풍선확장…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26일 방영된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이하 '이수찬의 청바지')코너에서 노년층을 괴롭히는 대표적 허리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찬 대표원장이 척추관협착증으로 고생하는 고수숙 씨(여, 73)를 만나 상태를 정확히 진찰하고 맞춤형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는 전 과정이 공개됐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 인대와 뼈가 두꺼워지는 등 퇴행성 변화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신경이 눌리면서 저릿저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고수숙 씨는 약 25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힘든 일을 장기간 한 탓에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척추관협착증이 심한 상태로 파악됐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평소 허리 통증으로 서있거나 걷기 힘든 고 씨의 상태를 면밀히 검사한 후, 풍선확장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풍선확장술은 카테터 끝부분에 풍선을 달고 이를 부풀려 신경 주위 유착을 효과적으로 풀어주고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치료법이다. 부풀려진 풍선으로 유착의 물리적인 박리가 가능해 손상된 부위에 약물을 투입했을 때 더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수숙 씨가 치료 후, 편하게 걷고 공원 산책을 즐기며 1시간도 거뜬히 걸을 수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방송을 통해 "노인성 척추 질환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고 통증 관리가 중요한데, 예방을 위해 평소 운동과 식단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이수찬의 청바지'는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개그우먼 권진영과 함께 관절·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례자를 만나 그 원인을 파악하고 최적의 치료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건강코너다.

한편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다양한 건강정보 프로그램에 출연, 환자의 눈높이에서 의학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힘찬병원 유튜브 채널 내 '수찬's 솔직한 관절 토크' 코너를 통해 자가 골수 줄기세포 등 관절 치료를 자세히 소개하고, 잘못 알려졌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바로잡아주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MBN '청바지'서 척추관협착증 치료 풍선확장…
환자가 받은 풍선확장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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