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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0에 참가한다고 지난 8일(현지 시각) 밝혔다.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0은 멕시코시티 이프리(E-Prix)와 함께 오는 1월 13일 개막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꾸준히 상위 10위권에서 경쟁을 펼치며, 3번의 포디움과 귄터의 레이스 우승으로 챔피언십 6위를 차지했다. 독일 드라이버 귄터는 자카르타에서 1위, 마세라티의 홈 레이스인 로마에서 3위를 기록했다.
막시밀리안 귄터는 "멕시코시티에서의 시즌 개막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며 "비시즌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팀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다.
조반니 스그로 마세라티 코르세 대표는 "우리만의 독특하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는 선두 그룹과 경쟁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