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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과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한국 백세인의 비밀과 변화를 다룬 '한국 장수의 비밀과 변화(The Secrets and Evolving Trends of Korean Longevity)' 영문판을 출간했다.
또 지난 20년간 한국의 장수벨트 지역에서 만난 백세인 생활상의 사례 이야기 등이 다채롭게 실려 있다. 이 책은 전남대 출판문화원에서 출간됐으며 총 19명의 저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책의 대표 저자인 박상철 연구석좌 교수는 "한국백세인 연구에 대한 영문판 서적을 국내에서 처음 출간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초장수인의 실태와 연구결과가 국제적으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 대표저자이자 편집자인 박광성 비뇨의학과 교수는 "2030년이 되면 우리나라 여성의 기대수명이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장수사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초장수인에 대한 연구 결과가 기대수명뿐만 아니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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