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제4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지난 28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이 참여했다. '제4차 상생음료 전달식'은 지난 1~3차 상생음료 지원 경과보고와 제4차 상생음료 소개 및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제4차 상생음료를 제공받는 150개의 소상공인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제4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 6만 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생음료는 '옥천 단호박 라떼'로 지난 3차 상생음료와 동일한 음료다. '옥천 단호박 라떼'는 출시 당시 높은 인기를 얻었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기 좋다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해 한 번 더 출시하게 됐다.
상생음료인 '옥천 단호박 라떼'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카페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될 게시물 내 QR코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국장은 "네 번째 상생음료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카페에 도움이 되는 상생음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범위를 넓혀 카페사장들을 도와주려 노력하는 스타벅스에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상생의 노력이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정윤조 운영담당은 "상생음료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지역 소상공인 카페 점주분들과의 상생을 위해 시작했다"며, "소상공인 점주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벅스의 상생음료 지원은 계속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욱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1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통해 소상공인 카페 100여 곳에 5만 잔 분량을 지원한 '한라문경스위티'를 시작으로, 총 4차에 걸쳐 52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에 총 23만 잔 분량의 원부재료를 제공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