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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과 센머니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 세브란스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달리는 행복, 나누는 기쁨 자선마라톤)가 지난달 1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작년에 치러진 제2회 캠페인에 이어 제3회 캠페인도 3일만에 기부목표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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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 주제로는 소아암 환우들이 가족과 함께 만드는 소중한 추억이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원하는 비누 모양과 향을 빚으며 가족과 함께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천연비누 만들기 세트를 기부 메인 물품으로 정했다. 이 밖에도 건강기능식품, 생필품 등이 들어 있는 기부물품 세트 '엔젤키트'가 11월 중에 챌린지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이름으로 연세대학교세브란스 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 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챌린지에 참여하며 행위 기부로 동참한 수 많은 참여자들의 온정은 병마와 싸우는 소아암 환우 가족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고 있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