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달 30일 오전 11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한병섭)과 의료경영아카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경영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의료 분야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 향상, 조직 및 노무관리, 의료 비용 관리, 기술 혁신 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안영근 병원장은 "의료 분야는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과 지식이 필요하다"며 "외국대학에서는 의료경영을 정규교과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찾아보기 힘들다. 의료경영아카데미를 통해 의료 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과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의료경영아카데미는 총 10~14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2024년 상반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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