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가 지난달 22일 부인과 다빈치Xi 로봇수술 개인통산 1500례를 돌파했다. 첫 다빈치Xi 로봇수술 시행 이후 8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임 교수의 부인과 로봇수술 명성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해외 환자들이 찾을만큼 해외에서도 유명하다. 2016년 8월에는 부인암 관련 세계 최고 학술단체 미국부인종양학회(SGO)의 역대 최연소 회장을 지낸 미국 알라바마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워너 허(Warner K Huh) 교수가 방문해 임 교수의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을 참관한 바 있다.
임재춘 교수는 "풍부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수술 후 건강한 환자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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