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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매년 가을 단풍 명소로 사람이 북적인다. 에버랜드는 단풍, 은행, 느티 등 10여종 수 만 그루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키아 등 꽃들이 오색 빛깔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최근 수도권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의 단풍 명소 7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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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놀이기구와 함께 가을 단풍을 경험할 수 있는 단풍 어트랙션 코스도 이용해보자.
슈퍼 래프팅 어트랙션 '썬더폴스'는 사방이 모두 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20미터 높이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곱게 물든 가을길을 차를 타고 달리며 여유롭게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을 지나 정문까지 이어지는 '약 5km 드라이브길'은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이 잘 알려져 있다"며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절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