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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평소 '말'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을 위해 대도시 소재 공원 등지에서 무료 도심승마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시민들에게 말과 교감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승마라는 새로운 레저 활동을 소개하고 선보일 목적으로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이자 행사를 주관한 한국마사회는 엄격한 운영방식을 선보이며 말산업 레저 분야에서 동물복지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도심 속 승마체험이 말산업의 성장과 대중화에 탄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마 체험자를 정기 승마 인구로 끌어들여 영세 승마장들의 운영을 지원하고 이를 국내 말산업 발전에 기반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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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승마체험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마루공원(3호선 대청역 도보3분),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전망로257), 렛츠런파크서울 포니랜드 및 88승마경기장(4호선 경마공원역 도보 5분) 총 3개소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승마체험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말 복지를 고려해 체중 75㎏이하만 기승 가능하다. 체험행사 장소, 일정 등 보다 구체적인 안내는 호스피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