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저명 의료인 7인을 '순천향대 부천병원 명예 교수'로 위촉하고, 카자흐스탄 중증 환자 치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악-불락67사의 '쿨세이토브 눌? 대표이사'에게 '특별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병원과 카자흐스탄 의료협력 가교 역할을 수행해 온 관계자 1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종호 진료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우리 병원과 카자흐스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순천향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식을 개발하고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을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영상협진센터'를 개소해 카자흐스탄 중증 환자의 적절한 사후 관리와 적시 치료에 힘써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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