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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증가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023 유통물류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9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상품 거래액은 78조1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여행·교통·레저를 포함한 서비스 거래액은 31조1000억원으로 20.0% 늘었다.
판매처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보면 모바일쇼핑 80조7000억원, 인터넷(PC)쇼핑 28조4000억원이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인터넷쇼핑보다 약 3배 많은 셈이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규모 소비 확산, 간편 결제 시스템 정착 등으로 모바일이 주요 구매처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국내 소매시장 전체 매출액은 363조5000억원에서 494조원으로 35.9%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온라인 쇼핑, 홈쇼핑 등 무점포 소매 매출액이 70조3000억원에서 124조2000억원으로 76.6% 늘며 증가율이 가장 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