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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와 태블릿PC 탭S9시리즈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서 공개됐다.
전작 대비 20%가량 디스플레이가 넓어진 '갤럭시 워치6;와 베젤 링을 부활한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바이오 액티브(BioActive) 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부터 운동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기능이 강화됐다.
여기에 수면모드를 실행하면 디스플레이 밝기가 자동으로 낮아지며 워치 하단 센서의 LED 녹색 불빛이 적외선으로 전환된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워치6 44mm 모델은 그라파이트,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40mm 모델은 그라파이트, 골드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블랙·실버 공통인 47mm 모델과 43mm 모델 2종이며, 클래식 모델은 골프 에디션도 함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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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갤럭시 탭 최초로 내부 열을 발산하는 '베이퍼 챔버'와 양방향 열전달 구조가 탑재됐다.
또 일반 LCD 디스플레이 대비 블루라이트를 최대 70% 줄였고 탭 S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해 야외 사용성을 강화시켰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와 탭S9 시리즈는 오는 8월 11일부터 순차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27일부터 사전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