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주행 중 갑자기 튄 돌에 의해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된 차주가 대인 접수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A씨는 "그런데 화물공제조합 대인 담당자에게 전화가 와서 피해 차주가 대인접수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며 "피해 차주님은 한방 병원에 가서 침도 맞고, 한약도 지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의아함을 느낀 A씨는 "차량 앞 유리에 돌이 튄 사고가 아니냐, 앞 유리가 주저 앉은 것도 아니다."며 "할 말이 없다. 나도 벌금을 감수하고 사고 처리 중이다."라며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과 문제의 앞 유리 사진을 공개하였다.
A씨는 "대인 접수는 거부하고, 피해자 측에서 경찰에 고발해서 기사님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게 맞는 것이냐, 이정도로 대인 접수해서 한방 병원에 치료를 받을 정도면, 옆차의 클락션 소리에도 심장마비가 오는 것이 아닐지 심각하게 걱정이 된다."라고 하소연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 튐에 대인 접수라니, 역대급이다.", "차에서 돌이 떨어지는 것이 확인되면 대물 접수를 해야하고, 바닥에서 튀거나 차에 떨어지는 것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대물 접수가 안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