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 유일한 대학병원인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경영난으로 개원 82년 만에 폐원 수순에 들어간다.
폐원안이 통과되면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처음 개원한 서울백병원은 82년 만에 문을 닫게 된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서울백병원이 폐원하더라도 법인 내 다른 병원을 통해 약 400명의 직원들을 고용 승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학원은 서울백병원 외에도 상계·일산·부산·해운대병원을 운영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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