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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2019년부터 시작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청년창업기업 이전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현재 4차에 걸쳐 총 12개의 업체가 선발됐으며, 2차에 선발된 반도체 생산 소재 부품 등을 개발하는 '블루모션테크'는 태백철암농공단지에 유휴공장 리모델링을 완료해 12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3차에 선정된 지역농산물 연계 반려동물 식품을 제조하는 '조앤강'은 영월 제3농공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9월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른 9개 기업들은 공장 부지 매입과, 공장 설계 등을 실시하며 폐광지역 이전을 진행 중이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넥스트온의 세계 최대 딸기 스마트팜 가동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이 지속되고, 이를 바탕으로 폐광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상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