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소아청소년과 병동과 외래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병동과 외래의 한 켠에는 뽀로로 캐릭터가 새겨진 포토존도 설치돼 환아와 가족, 의료진이 한데 어울려 즉석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폐렴으로 입원한 환아의 보호자는 "입원해서는 내내 힘들어해 마음이 아팠는데, 선물을 받고 활짝 웃는 아이 모습을 보니 많이 위로가 된다"면서, 이벤트를 열어 준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기쁨으로 가득차야 할 어린이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의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