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미디어 서비스 자문기구를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플랫폼 기업에 요구되는 디지털 책임을 실천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미디어 자문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
뉴스투명성위원회는 4월 초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첫 회의에선 이용자들에 더욱 다양한 뉴스 기사를 노출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향후 회의록과 활동 내용을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사업실장은 "각종 정책과 서비스 및 주요 알고리즘 변화 등에 대해 '뉴스투명성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