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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고, 오감체험으로 소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여성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필 유얼 올( Feel Your All)'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브랜드 관계자는 "나이키는 그간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여성에게 최고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여성들이 더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피트니스의 개념을 '나를 기분 좋게 하는 모든 움직임'으로 재정의한 나이키는 향후에도 '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시할 계획. 현재 서울 강남, 압구정 등 주요 매장에서 진행하는 러닝, 요가 등 다양한 트레이닝 세션을 상시 운영하는 가운데, NTC(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또는 NRC(나이키 러닝 클럽)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트레이닝 가이드를 선보이는 등 스포츠 콘텐츠에 더욱 내실을 기할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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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는 일찍이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소비자들과 소통해왔는데, '노아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예. 국내 멸종 위기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친환경 소재로 제품을 만들어왔으며, 판매수익금 일부를 관련 캠페인을 위해 기증해 온 것. 또 솟솟리버스 제주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속가능 전시의 경우도 이미 지난해 가구 디자이너 연진영, 조각가 이혜선, 섬유공예작가 오수 등과 손을 잡고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이외에 유니클로 '비주얼 아티스트 작가 아방과 미니 갤러리'도 눈길을 끄는 행사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해 12월 현대미술 작가 지희킴에 이어 유니클로가 두번째로 선보이는 것. 유니클로 측은 "고객에게 일상에서 경험하는 예술의 즐거운 영감을 선사하고자 유니클로 서울 신사점에 미니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