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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지난 15일부터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공모를 시작했다. 신청기한은 3월 5일까지다. 그린승마존은 한국마사회와 민간 승마시설이 협업하는 대표 사업이다. 국민들이 승마에 대해 가지는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어느 시설을 가도 안전하고, 양질의 승마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민간 승마 서비스를 표준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그린승마존은 체육시설,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신고가 되어 있고, 체육지도사, 승마지도사 자격증 등 문화체육부나 말산업육성법에 의거한 자격증을 보유한 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승마시설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에서 자세한 모집 공고 확인 후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승마지원부 담당자에게 문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와 민간승마시설이 그린승마존으로 국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전국 승마 시설 및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