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임산부를 위한 의학지침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 네 번째를 발간했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전문적인 용어나 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마다 사진과 삽화를 실었으며, 중요한 치료 및 관리요령에 대해서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요약 정리했다.
김 센터장은 "광주·전남지역 고위험 산모 치료의 최후 보루에 있는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서 그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진료를 해왔다"며 "이번에 발행한 책이 안전한 출산은 물론 건강한 임산부와 신생아가 탄생하는 지침서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했다.
또한 대한산부인과학회 고위험임신위원회 위원장(2019~2021)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산부 진료를 위한 TFT 위원장을 맡으며 의료진을 위한 임산부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진료 프로토콜을 마련해 배포했다. 특히 대구지역 진료사례를 수집·분석하는 등 국내 임산부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고,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산부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2022년 10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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