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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7일 핀다 앱 고객 리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품사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동사·형용사(보조 용언 제외)를 기준으로 '좋다(38.9%)', '빠르다(31.4%)', '급하다(10.9%)' 순으로 높았다. 이밖에 '줄이다(5.9%)', '편하다(4.7%)' 등도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실제 18%대 금리의 대출을 여러 개 갖고 있던 고객이 핀다 앱을 통해 대환대출 진단을 받고 6%대 금리의 지방은행 대출로 갈아탄 사례가 대표적인 리뷰다.
명사(일반명사 '대출', '핀다' 및 의존명사 제외)를 기준으로 했을 때에는 '감사(26.4%)', '입금(15.9%)', '이자(12.5%)' 순으로 높았다. 특히 '도움(5.1%)', '덕분(5.0%)', '힘(4.6%)' 등 감사와 연관된 키워드 비중도 전년 대비 급증하면서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이는 핀다의 고객 중심 의사결정이자 첫 번째 핵심 가치인 '땡큐 핀다'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핀다 측은 설명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